군산여행_ 무녀도에서 철도 마을까지 ā 群山 群山
지난 주말에 다녀온 군산!군산여행은 처음이고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빨리 여행기록을 남겨두고 싶어서 쓰는 글(더 이상 미루다가는 한달이 지나도 쓸 것 같아)
하루를 꽉 채운 군산여행 스타투
맞아, 우리 여행 가는데 날씨 좋으면 이상하지비 오는 날만 골라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닌데 왜 항상 우리가 여행을 갈 때는 날씨가 이렇지? 날씨 요정 님그리고 이날 새벽 6시 반에 출발한다 왜냐하면 더 많이 본다
나 = 여행할 때 큰 틀이야 결정해서 세세하게 이동시간까지 적어두지 않는 1인그렇게 여행을 여러 번 하다보면 장거리 여행은 계획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ㅠㅠ 실은 그렇게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가지고 가도 변덕스러워서 문제
(웃음) 갑자기 여행가기 전에 받았던 네일자랑 이쁘다 ღ 'ღ날씨 때문에 군산으로 가는 2시 반 동안 우물쭈물하다가 거짓말처럼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치고 날씨도 맑아지기 시작했어.
주문 장소 사진은 못 찍었지만 버스 앞에 건물이 따로 있다 주문하는 곳에도 이렇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꼭 버스 카페에서 먹어야겠다 (☏ ))
주문하고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받은 음식을 가지고 버스로 급히 오길 정말 잘했다.오픈하자마자 버스안에 사람도 한명도 없었고, 우리가 전세낸 기분^^사람 많을 때 왔으면 이 구멍자리에 못 앉을 뻔했어
햄버거를 먹고 군산에 가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어서 1인 세트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둘다 배가 고파서 2인 연인 세트를 시켜먹었어.결국 점심도 늦게 먹다.사람 없는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수제버거 '꿀맛♥손맛'은 우리 입맛에 딱 맞았는데 소스를 주르륵 흘리는 바람에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긴 것을 후회한다.ㅜㅜ버스 앞이 포토존이어서 사진도 1장 남긴다.맛있는 음식을 먹고 무당 섬에서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뒤 목적지는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주변 주차 공간도 미리 알아본 덕분에 처음 가는 길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다.도보로 가까운 크레슘 아파트 공영주차장 이용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1길 17 운영 안내
일본식 가옥의 포토존은 상자! 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실제로 봐도 예뻤던 이날은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한몫했다.
전북 군산시 귀영2길 12-1 내비게이션에 초원사진관을 찍고 가면 군산에 다른 초원사진관으로 안내된다.내비찍고 차로 초원사진관 가실 분들은 꼭 8월 크리스마스 촬영지 찍고 가실 메모지
가옥 견학을 마치고 초원사진관이 도보로 4분 거리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여기 한번 오려고 군산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군산에서 제일 유명한 초원사진관 드디어 나도 가봤어!8월 크리스마스를 보면서 군산에 가면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25-1 사진관을 구경하며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지만 주말 점심 피크타임이라 군산 핫플레인 지린성과 제보식당에서 고민하다 더위에도 긴 웨이팅 줄이 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카페로 계획 변경.. 배도 안 고플 때라 점심 패스~카페 어디 있어?하면서 지나갔는데 정말 틈새에 있었어
카페 실내에도 앉을 때가 많았지만 카페 안에 비밀의 문처럼 작은 문을 열고 나가면 더 예쁜 공간이 생기는 게 틈새 카페 포토존 같다.앉은 자리 바로 옆이 거울이라서 사진 5조 5억 장 찍은 것처럼 아마?
전라북도 군산시 경촌4길 14 오후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군산 곳곳을 둘러보고 2시경 경암동 철길마을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놀러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옛날에 교복을 대여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제일 많았다.다음에는 가을에 놀러와서 교복 입고 사진 찍어야겠다초등학생 때 학교 앞 문방구 가게에서 많이 이사 먹었던 불량식품, 특히 나 차카니... 여기와서 추억여행 든든해 이젠 1,000원짜리 불량식품도 예사로 열 개를 줍는 어른이 된다철도마을에서도 인증샷을 남겨야죠
오후 3시가 되어 슬슬 배가 고플 무렵, 마침 숙소 근처에 짬뽕집이 있어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차돌짬뽕(₩10,000), 해물짬뽕(₩10,000) 주문! 해물짬뽕을 실제로 봐야겠다.차돌짬뽕은소소
다음에는 꼭 지린성 자보식당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칠성로 177주변 수산시장도 구경하고 숙소에 입실 후 총각내수산이라는 곳에서 꽃새우회와 구이류 반반으로 주문 포장해 왔다.글쎄 16만원.. 비싼데 너무하면 어쩌나 했는데 배불리 아깝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
왠지 처음과 끝이 먹기만 하는 여행이지만 첫 번째 군산여행,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갈지 벌써 고민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