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_ 무녀도에서 철도 마을까지 ā 群山 群山

 지난 주말에 다녀온 군산!군산여행은 처음이고 오랜만에 가는 여행이라 빨리 여행기록을 남겨두고 싶어서 쓰는 글(더 이상 미루다가는 한달이 지나도 쓸 것 같아)



하루를 꽉 채운 군산여행 스타투

맞아, 우리 여행 가는데 날씨 좋으면 이상하지비 오는 날만 골라 여행을 가는 것도 아닌데 왜 항상 우리가 여행을 갈 때는 날씨가 이렇지? 날씨 요정 님

그리고 이날 새벽 6시 반에 출발한다 왜냐하면 더 많이 본다

나 = 여행할 때 큰 틀이야 결정해서 세세하게 이동시간까지 적어두지 않는 1인

그렇게 여행을 여러 번 하다보면 장거리 여행은 계획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ㅠㅠ 실은 그렇게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가지고 가도 변덕스러워서 문제

(웃음) 갑자기 여행가기 전에 받았던 네일자랑 이쁘다 ღ 'ღ

날씨 때문에 군산으로 가는 2시 반 동안 우물쭈물하다가 거짓말처럼 군산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그치고 날씨도 맑아지기 시작했어.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무당거리 산10-14 매일 09:00 - 19:00 카페주차가능

군산 여행의 첫 코스는 무녀2구 마을버스! 수제버거가 파는 곳이다.카페는 9시 오픈인데 주말이라 좀 늦게 가면 사람이 많다는 후기를 보고 오픈 공격을 노리고 새벽에 출발했다.
생각보다 빨리 카페 도착 하고 카페 오픈을 기다리는 동안 무당도 둘러본다.

주문 장소 사진은 못 찍었지만 버스 앞에 건물이 따로 있다 주문하는 곳에도 이렇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까지 왔으니 꼭 버스 카페에서 먹어야겠다 (☏ ))

주문하고 10분정도 기다렸다가 받은 음식을 가지고 버스로 급히 오길 정말 잘했다.오픈하자마자 버스안에 사람도 한명도 없었고, 우리가 전세낸 기분^^
사람 많을 때 왔으면 이 구멍자리에 못 앉을 뻔했어
햄버거를 먹고 군산에 가서 점심을 먹을 생각이어서 1인 세트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둘다 배가 고파서 2인 연인 세트를 시켜먹었어.결국 점심도 늦게 먹다.
사람 없는 카페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수제버거 '꿀맛♥손맛'은 우리 입맛에 딱 맞았는데 소스를 주르륵 흘리는 바람에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긴 것을 후회한다.ㅜㅜ
버스 앞이 포토존이어서 사진도 1장 남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무당 섬에서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뒤 목적지는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주변 주차 공간도 미리 알아본 덕분에 처음 가는 길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다.도보로 가까운 크레슘 아파트 공영주차장 이용

전라북도 군산시 구영1길 17 운영 안내
화요일~일요일 10:00~17:00 ※월요일 휴관 실내정원 관람가능 실내 관람 불가




일본식 가옥의 포토존은 상자! 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실제로 봐도 예뻤던 이날은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한몫했다.

전북 군산시 귀영2길 12-1 내비게이션에 초원사진관을 찍고 가면 군산에 다른 초원사진관으로 안내된다.내비찍고 차로 초원사진관 가실 분들은 꼭 8월 크리스마스 촬영지 찍고 가실 메모지
가옥 견학을 마치고 초원사진관이 도보로 4분 거리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여기 한번 오려고 군산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군산에서 제일 유명한 초원사진관 드디어 나도 가봤어!8월 크리스마스를 보면서 군산에 가면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초원사진관 내부는 입장이 가능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그렇지만 여기를 보려고 찾아왔는데 사진을 남기지 않으면 아쉬우니까ㅠㅠ 대표사진에 당선'ᅳ래도
타림이 차 귀여워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25-1 사진관을 구경하며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지만 주말 점심 피크타임이라 군산 핫플레인 지린성과 제보식당에서 고민하다 더위에도 긴 웨이팅 줄이 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카페로 계획 변경.. 배도 안 고플 때라 점심 패스~
카페 어디 있어?하면서 지나갔는데 정말 틈새에 있었어
-고음


카페 실내에도 앉을 때가 많았지만 카페 안에 비밀의 문처럼 작은 문을 열고 나가면 더 예쁜 공간이 생기는 게 틈새 카페 포토존 같다.
앉은 자리 바로 옆이 거울이라서 사진 5조 5억 장 찍은 것처럼 아마?

전라북도 군산시 경촌4길 14 오후에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군산 곳곳을 둘러보고 2시경 경암동 철길마을 도착
철도마을에는 전용 주차공간이 따로 없는 듯 맞은편 이마트에 주차해 놓고 움직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놀러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옛날에 교복을 대여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제일 많았다.다음에는 가을에 놀러와서 교복 입고 사진 찍어야겠다
달고나 만들기 체험 재밌을 것 같았는데 저는 그냥 사먹는 게 좋아서
너무 더워서 중간에 식혜도 사먹으면 한 잔에 4,000원짜리...비싸도 맛있었어...

초등학생 때 학교 앞 문방구 가게에서 많이 이사 먹었던 불량식품, 특히 나 차카니... 여기와서 추억여행 든든해 이젠 1,000원짜리 불량식품도 예사로 열 개를 줍는 어른이 된다
불량식품의 가격은 언제 이렇게 올랐지?

철도마을에서도 인증샷을 남겨야죠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창길 35


오후 3시가 되어 슬슬 배가 고플 무렵, 마침 숙소 근처에 짬뽕집이 있어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간 차돌짬뽕(₩10,000), 해물짬뽕(₩10,000) 주문! 해물짬뽕을 실제로 봐야겠다.차돌짬뽕은소소
다음에는 꼭 지린성 자보식당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칠성로 177
주변 수산시장도 구경하고 숙소에 입실 후 총각내수산이라는 곳에서 꽃새우회와 구이류 반반으로 주문 포장해 왔다.글쎄 16만원.. 비싼데 너무하면 어쩌나 했는데 배불리 아깝게 너무 맛있게 먹었다❤️

왠지 처음과 끝이 먹기만 하는 여행이지만 첫 번째 군산여행,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알찬 하루를 보냈다.
다음 여행지는 어디로 갈지 벌써 고민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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