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커플링 환상적인

7월 31, 2021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예식장이나 새집 계약 같은 큰 건은 대충 끝내 놓은 상태에서 지금 부산 커플링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만.처음이라 아는 곳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부산에 좋은 곳이 없어서 큰일입니다.

서울에사는친구들을보면굉장히세련되고깔끔한것들도잘하던데역시거기는상대적으로이런매장들도많고다양해서그런가하는생각에서울까지가야하나하면서도굳이커플링하나보러서울까지가는건비용이나거리면상비효율적일것같아서굉장히망설였습니다.

결혼한 주변에 사는 친구들한테 물어보기도 해서 인터넷을 정말 일주일은 늦춘 것 같아요.예란이도 주말이면 직접 백화점이나 유명한 가게를 찾아다니다가 드디어 좋은 곳을 발견했어요!역시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는 없어요!정말 만족스럽게 부산 커플링을 맞춘 곳이라 저만 알기엔 아까워서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가게 이름은 부산 범일동에 위치한 '투어링 바이' 라는 곳입니다.등잔 밑이 어둡고 저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얼마나 그동안 고생했던 게 허무했던지, 물론 그만큼 고생했기에 이렇게 좋은 곳을 찾았지만 예란이랑 구매하고 나오면서부터 계속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투어링 바이는 범일동 귀금속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범일역 12번 출구로 나와 서면 방면으로 100m정도 걸어가면 바로 보이므로 차량이 없는 분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덥고 다른 일정도 있어서 차를 이용했는데 가까운 중앙시장 골드 테마 주차장이라고 해서 주차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까 주차장을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여기서 계약을 하시면 당연히 무료 주차권이 지급되니까 주차비 같은 것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방문 전 사전 방문 예약을 하고 가게 되었는데요.상담해주시는분이1대1서비스를진행하기때문에그냥방문하시면다른상담자때문에상담을못받으실수가있으니까예약하시고가시면돼요.많이알려졌는지저희가상담중에도다른커플이오셔서기다리셨거든요.

투어링 바이는 핸드메이드 커스텀 주얼리 숍입니다청담동에도 있는 주얼리샵으로 주문제작으로만 진행되는 곳이라 사실 우리가 생각했던 예산보다 더 비싸면 어쩌나 고민했습니다.

한번뿐인 결혼으로, 또 일생동안 를 끼워야 하는 약혼 예물이기 때문에 사실 여유만 있다면 최고급으로 좋은 걸로 하고 싶지만 아무리 그래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그래도 손해는 안 보고 구경이라도 많이 해보자며 상담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가격이 좋아 놀랐습니다.(그래도)^^;)

"여기도 반짝반짝 나열돼 있어" 하는 상품을 보면, 굉장히 눈이 빛났습니다.여기저기 많이 가봤는데 딱 봐도 고급스럽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너무 입어도 질리지 않고 유행을 타지 않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어울리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찾았는데 베이직 이즈 베스트라고 하면 심플한 것이 제일 좋습니다.저는 원래 기본 아이템을 좋아하는 편이라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아서 더 행복했습니다.종류도 하도 다양하게 늘어서 있어서 이것저것 꺼내놓고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였어요.

점원분들이 취향이나 스타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예산 등을 바탕으로 딱 맞는 제품을 아주 잘 추천해주셨습니다.역시 전문가는 다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마치 "너 이거 맘에 드니?" 라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왜 그렇게 딱 취향 저격 아이템으로만 골라주셨는지... 너무 심해서 하나 살 거 두 개 사지 않았나 생각했거든요.

다만 요즘 유행해서 화려하고 또 비싼 걸 보여주는 게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하나하나 성의 있게 보여주는 게 눈에 보였습니다.이것저것 준비하려면 하루하루 빠듯하지만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바로 결정이 가능했어요.

부산 커플링은 확실히 직접착용 해봐야 저한테 어울리는지 알 것 같아요. 육안으로 봤을 때는 예뻤는데 막상 제가 해 보니까 아무 흥미도 없고 예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게 있더라고요.그거랑 반대로 붙이면 마치 처음부터 자기 것처럼 반짝이는 것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게 많아서 결정 같은 걸 잘 못하는 저로서는 행복하면서도 당황스러운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그래도 옆에서 상담사가 일일이 확인하면서 상담해 주시니까 최종 결정까지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역시 여자의 로망은 다이아몬드군요!

사실 액세서리를 좋아한다고 해도 싼 악세사리 같은 건 달아봤지, 얘 같은 고가의 악세사리는 달아볼 기회가 없어서 자세한 정보도 없던 상태였어요. 큐빅과 다이아몬드도 구분할 수 없는 저니까요.하지만 상담사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